┌──────────────────────────┐ * 출 처 : 슈퍼 주니어 팬픽 『SUFIC』 http://cafe.daum.net/SuperJuniorapan * 제 목 : [은혁/동해] 도도수가 강공을 유혹하다 잠들면 * 작 가 : Real은해 * E-mail : rlatngus1327@hanmail.net * 등록일 : 2009년 3월 19일 └──────────────────────────┘ * 그 어디던 간에 올리셔도 상관하지 않습니다 다만 가공이나 변형은 원하지 않아요. * 원본 파일에 이상이 있을 시, 작가에게 메일을 보내시기 바랍니다. (은해시리즈)Episode 03 W . Real은해 오늘 간만에 아침 6시 일찍 일어나 아침준비를 시작하는 동해. 오늘은 꽤나 특별한 날이다. 다른 때 같았으면 아침 담당은 혁재가 했을텐데 오늘은 특별히 6시에 알람을 맞춰놓고 행여나 혁재가 먼저 깨지않을까 조마조마하며 혁재의 품에서 간신히 나와 침대에서 내려와 이렇게 상다리가 부러지도록 진수성찬을 차리고 있었더랜다. 오늘은 의미있는 날이니까 미역국. 소고기를 넣고 미역국을 끓여 혁재가 깨어나기 전 테이블 위에 진수성찬을 차려놓는다. 때마침 혁재가 잠옷차림으로 하품을 하며 방에서 걸어나온다. " …후으… 이동해… 없어진 줄 알았ㅈ… … 어? 이게 다 뭐야? " " 오늘 자기 생일이잖아. 빨리 일루와서 앉아 밥먹어. " " 아 맞다 나오늘 생일이지… … 우와 미역국도 끓였어?! " 놀란 눈으로 입을 쩍 벌리며 의자에 앉아선 재빨리 숟가락을 집어들어 동해가 정성스럽게 끓여놓은 미역국을 한 숟갈 떠먹더니 동그래진 눈으로 동해를 바라보며 ' 마누라 일로와봐 ' 라고 속삭인다. 동해가 당황해서 ' … 마… 맛없어… ? ' 라고 물으며 혁재에게 다가가자 혁재는 재빨리 동해가 뭐라 할 새도없이 기습뽀뽀를 해버린다. 놀라 눈이 휘둥그래진 동해가 아무 말 없이 혁재를 바라보자 ' 맛없기는, 세상에서 마누라가 제일 최고야 ' 라고 말하는 혁재. 늘상 동해와 함께라면 (바다가 둘 사이에 끼어드는 것만 아니면) 행복에 겨워나지만 오늘따라 더욱 행복감을 느끼는 혁재. 속으로는 내심 내가 마누라 하나는 잘골랐다며 식사를 시작한다. *　*　* " 오늘 어디 안나가지? " " … 음… 아니 나가야돼. " " 뭐?! 어딜, 너 오늘 일 안나가잖아 " " … 아… 그래도 꼭 나가야돼.… 됐다, 얼른 갔다와 " 살짝 맘에 안드는 동해의 대답에 미간을 팍 찌푸리는 혁재. 넥타이를 이렇게 정성스럽게 매주는 것 까진 정말 고마운데, 일도 안나가는 오늘같은 날 집에 콕 박혀있을것이지 왜 나가서 돌아다니겠다는건지 이해가 안 간다. 이쁜 얼굴은 자신만 보고싶은데. 그리고 한편 동해는 혁재의 돌발질문에 당황해버린다. 당황할 수 밖에 없지… 아직 혁재의 생일선물을 준비하지 못해서 나갔다 와야하는데 그걸 말해버리면 곤란하니깐. 그렇지만 아까부터 현관문에 서서 출근할 생각은 안하고 꼬치꼬치 캐묻기만 하는 혁재때문에 결국엔 한숨을 포옥 내쉬며 이실직고한다. " … 자기 선물사려고 나갔다올려했지… " " 풉… 내 선물? 에 뭐야 그럼 내 선물 산다고 나갈려고했던 거였어? " 동해가 얼굴이 붉어져선 고개를 위아래로 작게 흔드는데 그게 또 어찌나 귀엽고 사랑스러워 보이는지 동해의 그 말랑말랑한 흰 볼을 아프지 않게 꼬집어주며 말한다. " 나 선물 필요없어.… 대신… " " … 대신? " 동해가 눈을 동그랗게 뜨고 궁금한 듯 물어보자 혁재는 동해의 귓볼로 입술을 옮겨 살짝 혀로 핥고는 아프지 않을 정도로만 깨물어주고 귓가에 간지럽게 속삭인다. " 오늘 밤 기대할게 " " … … … … … … … " 동해가 얼굴이 더 붉어져선 뭐라고 아무말도 못하고 그러고있는 사이 혁재가 ' 쿡… 그럼 다녀올게 ' 라는 말 한마디만 남기고 현관문을 나선다.… ' 탁ㅡ. ' 하고 닫히는 현관문을 넋놓고 바라보며 동해가 씨익 웃는다.…이혁재랑 밤일을 한 것도 수십번이나 되는데… 이쯤에서 서비스를 해줄 때가 됐다며 당황하기는 커녕 씨익 웃어보인다.…한없이 순수하고 여릴줄만 알았던 이동해가 아니고만 이거. 이렇게 여우 이동해가 된 게 다 이혁재 때문인가,…사랑하면 닮는다더니만. *　*　* " 바다야 집에 들어가있어…오늘은 집 밖에 절대 나오지마. 알았지?… 훗, " 밤9시. 아직 잠에 들기는 살짝 이른 시간인 듯 싶은데도 동해는 억지로 바다를 안아들곤 바다의 집 안으로 바다를 구겨넣기시작한다. 혁재가 집에 없는 날이면 항상 혁재몰래 바다 목에 안쓰럽게 걸려있는 개 줄을 풀어주곤 했었는데 이제 혁재가 올 시간이 됀 것 같기도 하여 동해는 씨익 웃으며 바다를 집 안으로 반 강제로 들여보낸다. 바다는 결국 동해 힘에 못이겨 낑낑거리며 집 안에 잠자코 있었고 그런 바다를 보며 아까부터 자꾸 씨익 웃기만 하는 동해.… 도대체 오늘 뭘 어떻게 할 생각인거야ㅡ. ' 띵동 ' 하는 초인종 소리와함께 동해가 재빨리 현관문으로 달려가 문을 열어준다. 혁재가 문을열고 들어오자마자 기다렸다는 듯이 동해의 입술에 거칠게 입을 맞추기 시작했고 동해는 아직 이른 듯 하여 혁재를 억지로 떼어놓곤 ' 씻고 방으로 와 자기야 ' 라고 교태를 부리며 충분히 혁재가 유혹에 빠져들만한 그런 황홀에 젖은 목소리로 나지막히 속삭이곤 먼저 방 안으로 들어간다. 오랜만에 보는 동해의 적극적인 모습에 재빨리 욕실 안으로 들어가는 혁재. 동해는 그사이 안방으로 들어와 언제 사왔는지 약간은 크다 싶으면서도 초코크림이 먹음직스럽게 생긴 초가 꽂힌 케익을 테이블 위해 내려놓고 히죽 웃는다. 방에는 불을 켜지않아서 케익에 꽂힌 초만 반짝였고 그래서인지 방 안의 분위기가 꽤나 묘하다. 잠시 후 거실 욕실에 들어간지 십분도 채 되지않아 혁재가 헐레벌떡 욕실을 나와 안방 문을 벌컥 열어선 침대에 요염한 자세로 걸터앉아있는 동해에게 터벅터벅 빠른 걸음으로 다가가다말고 케익을 바라본다. ' 케익도 샀어? ' 라는 혁재의 말에 ' 응. 나 착하지. ' 라고 붉은 입술을 달싹거리며 대답하는 동해가 어찌나 유혹스러운지 케익 위에 초를 끄는 행위는 나중으로 미뤄놓고 일단 동해에게 다가가 무섭게 입술을 맞춘다. 동해가 혁재를 받아주다말고 혁재를 슬며시 침대 밑으로 깔아 눕힌다. …설마 리버스까진 아니겠고, 혁재가 가만히 있을 리는 없을테니까. 살짝은 당황한 혁재가 그래도 이런 서비스가 어디나며 가만히 동해가 하는 행동을 지켜본다. 눈 꼬리를 말아올려 웃으며 동해를 그저 가만히 바라보는 혁재를 보며 동해가 씨익 웃더니 ' 오늘은 나한테 맞겨 ' 라고 나지막히 그의 귓가에 속삭이곤 침대에서 나와 그의 손가락으로 초코크림을 살짝 묻여 자신의 혀에 가져가 묻히더니 그대로 그의 허리에 둘러진 욕실 가운의 끈을 벗겨내며 그의 목 안쪽에 입술을 맞추기 시작한다. 덕분에 혁재의 야릇한 소리들이 들려오고 이제는 달아오를대로 달아올라버린 혁재. 더이상 안돼겠다 싶어 동해의 어깨를 잡아 일으키려는데 왠일인지 동해가 잠잠하다. 동해의 입술이 잠잠해. 이상한 기분이 든 혁재가 동해의 얼굴을 두 손으로 살짝 잡아 세워보니… 왠걸 잠들었잖아. " … 씨발 아아아아아악!!!!!!!!!!!!!!! 이렇게해놓고 왜 먼저자 왜!!!!!!!!!!나는 어떡하라고!!!!!!!!!!!!!!안일어나 이동해???!!!!!!!!!!! " … 오늘아침일찍 일어나서 잠을 제대로 보충하지 못한 탓인가…동해는 혁재가 거실에서 잠든 바다가 깰 정도로 시끄럽게 소리를 질러도 일어날 생각을 하지 않는다. 생각하면 할수록 억울하다 생일이 지나기 전까지 딱 3시간 하고도 20분 남았다. 이대로 생일을 무참히 보내버릴 순 없어 혁재는 결국엔 씨익 웃으며 동해를 밑으로 눕히곤 위로 올라타 침대 바닥에 널부러져있던 넥타이 끈을 가져와 그의 두 손목을 위로올려 강박시킨다. " 큭…넌 오늘 죽었어 이동해 " 혁재는 그대로 안방을 나와 부엌으로 가선 냉장고로 가 차가운 생수를 컵에 벌컥벌컥 따른다. …그리고 이제부터 광건이 아닐까 싶은데, 언젠가 한번 영운이 꼭 써먹을 데가 있을거라며 손에 꼬옥 쥐어주던 일명 ' 흥분제 ' 를 어디선가 꺼내와 봉지를 뜯어 반절도 아니고 통째로 차 가운 생수가 담긴 컵에 부어버린다. 약이 사르륵 녹아들어가는것을 흐뭇하게 바라보던 혁재가 씨익 웃으며 컵을들고 터벅터벅 안방으로 들어 간다. *　*　* 혁재는 한손에 컵을 든 상태로 자기가 지금 무슨 상태인지 전혀 모른 채 꿈나라에 빠져든 동해를 안쓰럽게 바라보다간 이내 별것도 아니라는 듯 피식 웃으며 두 손이 안쓰럽게 넥타이로 묶여진 동해의 배를 흔들어 깨우기 시작한다. 미간을 찌푸리며 두 눈을 뜬 동해는 말그대로 비몽사몽. 혁재는 그런 동해의 뒷머리를 받쳐 살짝 얼굴을 일으키더니 ' 동해야 덥지, 물마셔 ' 라고 나지막히 속삭였고 아직도 잠에서 헤어나오지 못한 동 해가 아직은 손목에서 통증이 느껴지지 않는건지 혁재를 의심해볼 생각은 하지도 않은 채 그저 가만히 자신의 입술에 차가운 컵을 대주는 혁재 때문에 물을 받마 꿀꺽꿀꺽 마시기 시작한다. 마침 잠에서 막 깬 터라 입안이 조금은 텁텁했던 동해였는지 그 차가운 물을 목구멍 안으로 죄다 넘겨버린다. 차가운 물들을 모조리 삼켜버리자 골이 아파오는지 미간을 찌푸리며 타시 털썩 하고 침대베개에 눕는다.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동해의 숨이 점점 거칠어지기 시작한다. 동해의 머리 맡 침대에 걸터앉아 한방울도 안남기고 비워진 일명 ' 흥분제 섞인 잔 ' 을 흐뭇하게 바라보며 점점 얼굴이 붉어지기 시작하는 동해 의 행동을 찬찬히 살피기 시작한다. 솔직히 말만 들었지 한번도 써본 적 없는 흥분제라 동해가 반응하면 반응할수록 약의 위력;을 차차 느껴가 는 혁재. 15분 경과. 드디어 동해가 스르륵 풀린 눈을 뜬다. 후덥지근해 미칠것만같은 느낌에 이젠 잠도 다 깼다 싶어 스르륵 눈을 뜬 동해는 자신 앞에 서 씨익 웃고있는 혁재를 바라본다.…그리고 그제서야 손목에서 느껴지는 통증. 고개를 들어 자신의 손목을 바라보니 왠걸…넥타이로 강박되있 잖아.…그제서야 상황파악이 대충 된 동해가 눈을 동그랗게 뜨고 혁재에게 항의하기 시작한다. " 하아…이…이거 안풀어 이혁재?!!!!!!!! " " 훗…이제 서방님 이름도 막부르네… " " 하읏…아씨 빨리…… 흣……풀어!!!!!!!!!! " " …쓰읍…아낙네가 입이 그렇게 거칠면 쓰나…시끄러워 " " 흐앗…아…아프단말이야…!!!!! 뭘…하아…어쩔 샘이야 대체…!!… " " 그러니까 누가 유혹해놓고 먼저 자래?…자 이제 시작 해 볼까나… " " …흐응…!! " 혁재가 기다렸다는듯이 몸을 베베꼬고 안달이 난 동해위에 올라타선 거칠게 입을 맞추며 잠옷의 단추를 하나 둘 푸르기 시작한다. 덕분에 약효 과를 더해 달아오를대로 달아올라버린 동해가 반항하지않고 어쩔 수 없이 가만히 있자 혁재가 씨익 웃으며 단추를 다 푸르게되자 훤히 드러난 동해의 유두에 손가락을 옮겨 아프다 싶을정도로 세게 꼬집어가며 동해의 잘빠진 그 쇄골에 입술을 뭍어 키스마크를 진하게 세긴다. 그러다가 차차 입술을 동해의 유두로 옮겨 달달한 사탕을 빨듯 혀로 할짝이며 동해의 반응을 즐기기 시작한다. " …흐읏…하앙.…!!…ㅅ…살…살…으읏…!!… " 동해의 말은 무시한 채 농도를 한층 더 짙게해가며 동해의 잠옷바지를 브리프와 함께 벗겨내곤 점점 입술이 내려온다 싶더니 동해의 성감대 중 하나인 연한 안쪽 허벅지살을 이로 살며시 베어물다가 혀로 짙게 핥다가를 반복한다. 그러면 그럴수록 동해의 신음이 더욱 짙어지고 혁재는 씨 익 웃으며 한손으로 반쯤 일어선 동해의 페니스를 잡아 혀로 할짝할짝 핥기 시작한다. " …흐읏…하앙…그ㅁ…마안…애태우고오…하읏…ㄷ…어…와…하앙…!! " 동해가 신음석인 목소리로 말을하자 혁재는 그제서야 입술을 떼선 아무것도 모르겠다는 표정을 짓는다. 혁재의 그러한 표정을 보자니 점점 두 려워지기 시작하는 동해. " …아참…마누라 졸리댔지? 오죽하면 남편 생일인데 유혹하다 말고 그냥 자겠어…안쓰러워 죽는 줄 알았다니깐.…그냥 자 마누라, 졸리지? 아이구 우리 마누라 얼른자ㅡ." 혁재의 발언에 동해가 답답해 미치겠다는 듯 얼굴을 잔뜩 붉힌 채 연신 신음을 내뱉으며 울분을 토한다.…눈물이 벅차오른다 사람 이 지경으로 만들어놓고 어떻게 그럴수가있어. 정말 여기서 멈추기라도 하겠다는 듯 자신의 위에서 내려오는 혁재를 바라보며 동해가 두 눈을 꼬옥 감고 어쩔 수 없이 절대 죽어도 하기 싫지 만 그래도 이대로 가다간 정말 죽어버릴것같으니 반드시 해야하는 그말을 꺼내기 시작한다. " …하아…ㅈ…잘못했어어…하읏…자기야…먼저 자서…하아…미안해……그러니까…으읏…빨리 들어…와…하아… " " …쿡…그럼 ' 오빠 안아주세요 ' 해봐, " " …하응…뭐어…? 하… " " 싫어? …싫음 말ㄱ… " " …ㅇ…오빠…하앙…안아…주세요오…하아… " 동해의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옆에있던 케이크에서 딸기를 하나 손가락으로 집어들더니 제 입 속에 쏙 넣고는 잘근잘근 씹어가며 그대로 동해 위로 다시 올라타 입을 맞춘다. 혁재가 이로 오물오물거려 이미 물렁물렁해진 딸기가 그의 타액과 함께 동해의 입 속으로 넘어온다. 동해가 두 눈을 꾹 감고 간신히 꿀꺽 삼키자 혁재가 씨익 웃으며 오른손을 반쯤 발기한 동해의 페니스로 가져가 위아래로 한참을 쓱쓱 문지르자 동해가 연 신 신음을 지르다말고 결국엔 혁재의 손 안에 뿌연 액체를 잔뜩 남긴다. 혁재가 미소를 지으며 나머지 왼손으로 동해의 다리끝에 보기싫게 걸쳐진 잠옷과 브리프를 함께 쭉 빼선 침대바닥에 던져놓곤 동해의 애액이 묻은 그 손을 동해의 은밀한 그곳으로 가져가 입구에 남김없이 쓰윽 모조리 바르기 시작한다. 힘이 빠진 동해가 연신 거친 숨을 내뱉으며 가만 히 있는 사이 나머지 한 손으로 동해의 위에 걸쳐진 잠옷까지 모조리 다 벗김으로써 나체가 된 동해. 마지막으로 혁재가 동해의 넥타이로 강박 된 손을 풀러주자 자유로워진 동해의 두 손이 스르륵 혁재의 목을 감싼다. 자연스럽게 자신의 목에 두 팔을 감싸는 걸 본 혁재가 아까부터 입가에서 떠나지 않는 미소를 지으며 동해의 양 다리를 자신의 허리에 두르게 한 뒤입구에서 맴돌던 손가락 세개를 동해의안으로 쑤욱 넣는다. 알싸한 고통이 찾아온 동해가 미간을 찌푸렸고 혁재는 손가락으로 피스톤질을 격하게 시작한다. 잠시 후 드디어 혁재의 손가락이 떨어지고 자신의 허리에 둘러진 욕실 가운의 끈을 급하게 풀어헤치자 혁재의 근육질 몸이 들어난다. 브리프 하나만 걸치고 있었던 혁재가 브리프를 내려 이미 발기해버린 자신의 것을 동해의 에널에 거칠게 밀어넣는다. 혁재도 나름 급했나 살살 하면 될것을; 거칠게 밀어넣자 동해가 고개를 뒤로 꺾으며 알싸하게 전해져오는 고통을 신음과 함께 호소한다. " …하앗…!!!!!……ㅅ…살…해…이혁ㅈ…하앙…!!! " 엇박자로 찔러오는 혁재때문에 정신이 아득해져오는 동해. 그렇지만 알싸한 고통과 동시에 찾아오는 쾌락에 이대로 정신을 놓을 수는 없겠다. 잠시후 혁재가 동해의 어느 한 지점을 꾸욱 찔러오자 동해가 반사적으로 허리를 튕겼고 혁재는 여기다 싶어 그곳을 집중적으로 피스톤질하기 시작한다.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점점 격렬해지는 두 사람의 행동의 끝이 보이질 않는다. 그러나 잠시 후 혁재가 허리의 움직임을 누워있는 동해가 뒤로 밀려날 정도로 격하게 하기 시작하더니 이내 동해의 안에 자신읜 것을 분출해버리곤 힘없이 동해의 가슴 위로 쓰러진다. " …하아…하아… " " …하우…씨발 존나 힘들어……하아…그래도 생일 한번 격하게 치뤘네 큭큭… " 혁재가 고개를 들어 시계를 쳐다보니 벌써 자정이 되기까지 한시간 정도가 남았다.…설마 한판으로 끝낼 이혁재가 아니잖아.…; " …우리…저 케익 위에 과일들 다 없어질때까지 하자 " " …무…뭐?!!? 우웁…!! " 혁재가 말을 마치기도 전에 손을 쭉 뻗어 옆에있던 테이블의 케이크 위에있던 키위를 하나 집어들더니 자신의 입으로 가져가 오물거리며 아까 와같이 동해의 입술에 맞부딪힌다. 덕분에 눈앞이 까마득해진 동해가 울분을 토하며 혁재의 어깨를 콩콩 두드려보지만 무한정력 이혁재가 아닌 가…. 그날 동해는 새벽이 넘어 아침이 밝아올때까지 일명 ' 올나잇 ' 한번 제대로 했달까…. *　*　* " …으읏…이혁재 이…!!…하아… " 주말. 몸을 뒤척이지도 않았는데 느껴지는 허리의 알싸한 고통에 한시간 전까지 일을 치뤘던 동해가 아침 7시에 눈을 뜨고 일어나 미간을 찌푸 리며 자신의 옆에 누워 허리에 손을 꼬옥 두르고있는 혁재를 째려보다가 시선을 돌려 케이크를 쳐다본다. …저게뭐야, 저건 밋밋한 초코 핫케익이야 뭐야, 초코크림 위의 과일들이란 싹 사라지고 어느새 밋밋한 초코 크림만 남았다.…하. " …마…말도안돼…진짜…이건…. " 그 많고많던 과일들이 모조리 사라졌으니. 그것도 본인의 뱃 속으로. 동해는 혁재를 바라보며 다시한번 혁재의 무한정력을 실감하는 중. " …기대해라 이혁재…내 생일날에는 일주일동안 스킨쉽 금지령을 내려줄테니. "